난 내일 무엇을 할지 알고 있어요.
그리고 다음 날, 내년, 그다음 해에도요.
나는 이 형편없는 작은 마을의 먼지를 털어내고 세상을 보게 될 거예요.
그다음 여기로 돌아와서 건물을 만들 거예요.
그리고 비행장을 지을 거예요.
나는 100층 높이의 높은 빌딩을 지을 거예요.
나는 1마일 길이의 다리를 지을 거예요.
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인가요?
당신은 무엇을 원하나요?
당신은 달은 원하나요?
내가 올가미를 던져 저 달을 끌어내리겠어요.
그래, 좋은 생각이에요.
내가 당신에게 달을 줄게요.
달을 삼키면 다 녹아버릴 거에요.
그러면 달빛이
당신의 손가락과 발가락,
그리고 당신의 머리카락 끝에서 뿜어져 나올 거예요.